【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지체장애인협회 회장 K씨가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되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K회장은 앞서 6월23일 밤 8시쯤 협회 사무실에서 술을 마신 뒤 장애인 전용차량을 몰고 귀가하던중 음주단속에 적발된 것이다.

더욱이 K회장은 수년 전 음주운전으로 벌금이 부과됐지만, 벌금을 내지 않아 면허가 취소된 상태다.

K회장은  “경기도협회 행사를 마치고 사무실에서 술을 한 잔 마신 건 맞지만 과음은 하지 않았다” 며 “협회에 좋지 않은 일이 생겨서 술을 마셨다. 운전한 거리는 1km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K회장은 협회 장애인전용차량을 출·퇴근용으로 이용해 왔으며, 사무국 임원을 임의로 해임하는 등 잡음을 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