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전국 100만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국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임대주택포털(www.rentalhousing.or.kr)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임대주택포털은 기존 공공임대주택 정보의 기관별 분산·관리에 따른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구축된 대국민 정보 창구이다. 누구나 위치·평형, 입주자격·임대료 등 공공임대주택 상세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동안 공공임대주택 정보는 복잡·다양할 뿐만 아니라 LH, SH 등 31개기관에 분산·관리돼 일반 국민이 필요한 임대주택 정보를 검색하기가 쉽지 않았다.
또 별도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만 공개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필요한 공공임대정보 획득에 최소 1주일의 기간이 소요되는 등 국민의 정보 접근성이 제한됐다.
구분 |
현행 |
개선 |
관리주체 |
31개 기관으로 분산 |
1개 시스템으로 일원화 |
정보공개 시기 |
모집공고 시점으로 한정 |
상시로 확대 |
정보제공 방식 |
실시간 확인 곤란
(정보공개 요청→회신으로
1주일 이상 시간 소요) |
실시간 포털 확인 |
임대주택포털은 개별 기관별 분산·관리되던 전국 약 100만 가구의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통합해 국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누구나 쉽게 공공임대주택의 위치·평형, 입주자격·임대료 등 입주정보 및 현황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우선 복잡·다양한 임대주택을 유형별로 상세하게 설명해 임대기간, 신청절차, 입주자격 등 궁금한 사항을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민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공공임대주택의 조회가 가능하다.
임대주택포털 내 신청자격 자가진단에서 자신의 조건을 체크함으로써 지역별·유형별 입주가능 임대주택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국 31개 기관에서 보유·관리 중인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한곳에서 파악할 수 있으며 지도기반 서비스(GIS)를 제공해 검색이 쉽도록 했다.
전국 공공임대주택의 지역별·유형별·임대사업자별 검색이 가능하며 위치·세대수·임대료 등 상세정보와 함께 지도서비스, 로드뷰, 사진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에는 임대주택포털을 주거급여와 주택금융 등을 포괄하는 주거복지포털로 확대·발전시켜 국민들이 자신의 여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