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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위원장은 "박 대통령이 국민적 공감대가 있어야 개헌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최근 여론조사에서 개헌 찬성이 50%를 훨씬 넘고 있다"며 "박 대통령이 개헌보다 경제활성화가 우선이라고 말했는데 앞으로 12개월 이상 큰 선거가 없는 이런 적기가 개헌의 호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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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탈당한 정동영 전 상임고문에 대해서는 "당이 다소 부족해 보이더라도 온몸으로, 온갖 걸 동원해서 혁신하려고 몸부림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정 전 고문의 탈당은 한편으론 안타깝고 섭섭하다"는 불편한 심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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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위원장은 "신당 창당은 정당설립의 자유가 있고 그에 대해 내가 다른 말을 할 필요는 없지만 우리도 혁신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우리 스스로 혁신, 또 혁신해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이 혁신과 통합을 통해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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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문 위원장은 "국민의 걱정을 덜어주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더 큰 걱정을 안겨준 잘못된 기자회견 이었다"고 지적하고 "청와대 안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그 안에 지휘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고 사과의 말이 없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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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위원장은 "정부 경제방향의 전면 재검토를 통해 소비 증진과 투자 확대를 위한 소득주도 성장전략으로 전환할 것"을 주문하고 "우리는 진정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으로 오래 기억되길 바라고 성공해야 나라가 잘되고 국민이 잘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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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위원장은 "북과 대화와 교류, 그리고 협력해야 하며, 이명박 정부의 5.24 대북제재 조치 철회와 금강산 관광 재개 등 구체적 행동을 나서야 한다"고 주문하고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 남북 정상이 만나 한반도 공동번영과 동북아 평화시대를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