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한-카타르 문화 교류
국기원 태권도 시범공연 관람!
oshong 기자 2015-03-10 10:40:55
【오산인터넷뉴스】정차모 기자 = 중동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3월 7일 오후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국기원 태권도 시범공연'을 관람했다. 그동안 우리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문화정상 외교에 적극 나선 바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에는 태권도를 통한 한류홍보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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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문화행사는 자원, 건설 등 활발한 경제교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동지역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한류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카타르의 하마드 빈 압둘아지즈 알 쿠와리 문화예술유산부장관 등 각계 주요 인사 100여 명이 함께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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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는 태권도 수련인구가 3천명 이상이나 되고, 올해 처음으로 세계 30여 개국이 참여하는 '카타르 인터내셔널 태권도 오픈'을 개최하는 등 태권도에 관심이 매우 높은 나라로 이번 공연 '비상(飛上)'은 국기원 시범단과 카타르 왕족어린이 수련생의 태권도 시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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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퓨전국악팀 '고래야'와 카타르 연주팀의 협연, 한국과 카타르가 함께 도약하고 날아오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도 함께하여 역동적인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박 대통령은 공연을 관람한 후 무대에 올라 공연단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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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그동안 한-카타르 관계가 정치,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어 왔지만 앞으로는 태권도를 비롯해 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적·물적 교류가 보다 확대되기를 희망하고, 2022년 카타르월드컵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국회 정차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