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으로 가는길
시인/수필가 김병연
oshong 기자 2016-07-21 07:12:17
행복으로 가는 길
이렇게 생각하세요.
맛있는 반찬이 없을 땐
밥을 조금 먹으니
건강에 좋겠구나.
이렇게 생각하세요.
배우자가 맘에 안 들 땐
그래도
없는 것보다 얼마나 좋은가.
이렇게 생각하세요.
가난이 불만일 땐
1960년대를 생각하면
나도 부자이구나.
이렇게 생각하세요.
괴로울 땐
그래도
저승보다 이승이 좋다고.
▲ 시인/수필가 김병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