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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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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공장, '기억으로 다가서기'展
문화공장오산(오산시립미술관)은 2015년도 두 번째 기획으로 6.5일 부터 7월 26일지 “기억으로 다가서기”展을 선보인다. 기억은 자유롭다. 기억은 추억이다. 인간은 누구나 기억 속에 자신을 담고 있다. 자유로운 기억의 순간들은 개인이 체험한 기억을 넘어서서 위 세대의 기억까지도 넘나들면서 세대 간 소통의 매개가 되기도 한다.
2015-05-25 os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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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시인, 제8회 후백 황금찬문학상 수상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청 서초프라자에서 한국시예협회 주최로 열린 ‘제8회 후백황금찬문학상’ 우수상에 김용원 시인이 수상했다.
2015-05-21 os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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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억선형
늘 국사 시험문제의 단골로 등장했던 연암 박지원 선생.
북벌정벌을 넘어 북학사상을 통해 실학을 주장했고, 일찍이 청나라에 다녀와 문화적 충격을 안고 집필한 ''열하일기''까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익히 알고 있는 위인이다.
2015-05-15 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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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시가(早紅歌)
소반 위에 놓인 잘 익은 홍시, 이가 약하신 어머니가 좋아하셨던 홍시.
품어가기는 탱탱하고 향기로운 유자가 더 수월하지만, 어머니가 좋아하시니 뭉그러져도 가져갈 수는 있는데, 이를 어쩌나.
품 안에 따스히 품어가도 드실 어머니가 계시지 않으니.......
2015-05-08 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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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문인, 예산낭비 문학 강연?
요즘 오산을 대표한다는 문인들이 세마동 ‘꿈두레 도서관’에서 ‘작가와의 만남’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현재 도서관에 예약된 문인 9명 중에 6명이 문제있는 문인들로 알려지고 있다.
2015-05-07 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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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블루
‘손무덤’이란 시로 이미 소개한 바 있는 시인 박노해이다. 노동절을 맞아 다시금 박 시인의 책을 꺼내들었다. 일전에 소개한 시는 그가 한참 노동 문학과 투쟁을 하던 시기의 것이고, 이번에 소개하는 ‘삼성블루’는 비교적 최근에 발표된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의 수록작이다
2015-04-30 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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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출가생불환(丈夫出家生不還)
1932년 4월 29일, 25살 청년 윤봉길은 어느 때 보다 비장하게 마지막을 준비했다. 윤봉길 의사하면 ''도시락 폭탄''을 떠올리지만 실제로 윤 의사가 의거 때 던진 폭탄은 수통형 폭탄, 보온물병이었다. 의거 전, 윤 의사가 준비한 위장 폭탄은 수통형 폭탄과 도시락 폭탄 2개였다.
2015-04-29 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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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롱베이
원래도 관광지로 유명했지만 대한항공의 광고 카피로 더 유명해진 하롱베이.
2015-04-22 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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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
시간은 흘러, 벌써 세월호 1주기가 우리를 찾아왔다. 생떼 같은 자식들을 차가운 바다 속에 잃어버린,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릴 길이 없다. 하늘마저도 슬픔으로 가득하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간 어린 꽃들에게 이 시를 바친다.
2015-04-16 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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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로 봄비를 깨운다.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 잊게 해주는 눈으로 대지를 덮고 마른 구근으로 약간의 목숨을 대어 주었다
2015-04-10 honey